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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구미시,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 재보수사업 추진(경북일보201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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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3-09-16 오후 06:22:20 |
조회 |
1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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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2억9천만원 들여 기단부·동상접합부분 등 보수 구미시는 구미 금오산 백운교 인근에 위치한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 전면 재보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 선생 동상은 지난 1984년 기단 3m, 동상 2.7m 규모로 현재 건립 제막된지 26년이 경과해 기단부를 비롯한 동상접합부분과 표피 부식 등으로 그동안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는 물론 관심있는 시민들로부터 보수요청이 있어왔다.
보수작업에는 도비 2억, 시비 9천 등 모두 2억9천만의 사업비로 동상보수는 물론 인물군상, 태극문양 화강석 등 주변보강 사업도 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6개월이다.
이번 보수작업을 위해 최근 구미관내 호국보훈단체 대표 및 유족 등 15명이 구미시재향군인회 회의실에 참가한 가운데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보수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손광술)'를 구성했다.
한편 박 선생은 구미시 봉곡동에서 태어나 8세 때 부친을 따초라 만주로 이주한 뒤 18세 때 임시정부 암살특공대원으로 맹활약 하다 1924년 일본경찰에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은 후 중국 뤼순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감형돼 43년 출옥했으며, 이 같은 공을 인정 받아 1968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받았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손광술위원장(구미시재향군인회장)은 "구미는 유서깊은 문화의 고장이자 위대한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인재의 고장답게 항일 의병장 출신 왕산 허위 선생을 비롯한 구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박희광, 장진홍, 권쾌복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훌륭한 업적을 기리는 보훈 선양사업에 호국보훈단체가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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