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박희광선생 다시 구미시민에게.....(경북사회복지뉴스 11.17)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9-16 오후 06:24:00 조회 1243
첨부파일
  notice_23_1.jpg     notice_23_2.jpg  





항일독립투사 박희광 선생의 동상이 17일 오후 3시 30분,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제막식을 가지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손광술 추진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기엽 대구경북보훈청장, 경북도의회 송필각 부의장과 윤창욱 의원, 구미시의회 허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희광 선생의 차남 박정용씨가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박희광 선생의 동상은 1984년 처음 이곳에 세워져 세월의 부침없이 27년동안 자리를 지켜왔으나 동상일부가 부식 등의 이유로 훼손되어 선생의 뜻을 기리는 새로운 동상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지난 6월 호국보훈단체장 11명으로 추진위원회(위원장 손광술)를 구성했으며 7월 공개경쟁을 통한 작품공모, 8월 평가위원회 심사평가를 통하여 DH조형연구소(대표 이동훈) 작품이 최종 선정했다.
9월 9일 착공하여 63일간 작가와 유족, 추진위원회의 긴밀한 협조와 관심으로 동상제작 공정을 직접 참관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제막 행사를 가짐으로서 다시한번 애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로 삼았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가 배출한 자랑스러운 애국지사 박희광선생의 뜨거웠던 조국애와 희생정신을 동상을 통해 배우고 계승할수 있는 산교육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추진위원과 이동훈 작가를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유년 시절을 선생과 같은 지역에서 보냈던 송필각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참 자애스러운 분으로 기억한다”며 “선생이 구워주던 국화빵이 아직 생각난다”는 말로 선생과의 맺었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희광선생 동상은 총 2억9천만원(도비2억, 시비9천)의 사업비로 지난 84년에 제작된 기존 동상의 형상을 그대로 복원하여 좌대 0.4m, 기단 1.8m를 포함한 4.6m로 주변 조형물과 함께 선생의 생전 항일독립에의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주변 조형물은 태극문양과 한반도 지도로 이는 대한민국의 힘찬 기상을 나타내고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당시 대한통의부 3인 특공대원인 김광추, 박희광, 김병현 의사의 활동상을 청동상 부조로 형상화하여 항일독립투사의 전공을 기리는 승환공간으로 연출했다
구미시는 박희광 선생의 동상을 금오산도립공원 경관과 조화시키고 주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금오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하여 그 의미와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번 동상 제막 행사를 통해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후손에게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이 지역학생들의 투어코스로 하여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시글을 수정합니다.

비밀번호 [수정]
게시글을 삭제합니다.

비밀번호
next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 새 단장 (매일신문 11월)
prev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 제막식(경북문화신문 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