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박희광선생기념사업난항 (TBC 프라임뉴스 2013.08.15.)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09-16 오후 06:26:49 조회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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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 >

친일파 암살단으로 활동했던 구미 출신의 독립 투사 박희광 선생 기념 사업이 자치단체의 무관심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확보한 국가 예산도 반납 할 형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1901년 구미에서 태어난 박희광 선생은 23살 때인 1924년 일본 경찰의 첩자 정갑주를 살해하고 친일단체 간부 최창규와 이용구
암살을 시도하는 등 항일 활동을 했습니다.
군자금 300원 탈취 뒤 총격전 끝에 잡힌 박 선생은 여순 감옥에서 무려 20년간 복역하다 1943년 풀려났습니다.
선생의 독립 활동은 1924년 9월 1일자 동아일보에 재판기록기사가 게재된 사실이 확인돼 타계하기 2년전 건국훈장이 추서됐습니다.
유족과 뜻있는 사람들이 나서 박 선생의 추모관 건립과 생가 복원 등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설계와 건축 등에 21억 원이 들지만 국가보훈처에서 받은 7억원 뿐이고 구미시와 경북도에 여러 차례 지원요청을 했지만 번번히 거절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내년에는 국비도 반납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박정용--기념사업회 사무처장]
"예산 지원 반드시 필요.."

[스탠딩]
"구미시는 지난 2011년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동상 보수 사업에 도비 등 3억원 가까이 예산을 지원한 만큼 기념 사업 관련한
추가 지원은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김휴진-구미시 주민생활지원과]
"다른 애국지사와 형평성.."

자치단체와 사회의 무관심 속에 지역출신 애국지사 기념 사업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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