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 순국선열 평화정신 기리다.

구미 행복지킴이 봉사단 애국지사 박희광선생 동상앞 추모식거행.

2014. 6. 6(구미 금오산 도립공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이 최근 금오산 박희광독립운동가 동상 앞에서 제59주년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박희광 애국지사 아들 박정용 씨와 선산노인회 우재철 부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 이명순 단장은 “몸을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선열들에게 무궁화를 헌화하며 그 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분향소를 준비했다”며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평화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국지사 박희광선생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박정용 씨는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과 순국애국지사의 명복을 빌며 시민도 애국지사를 생각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단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고 구미 시민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김차경 씨의 헌시낭독과 무궁화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진행됐으며, 나라사랑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한편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은 오는 21일 구미역 광장에서 ‘경북 초중고 독도 골든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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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박준성 기자  |  pjs@newscj.com

2014.06.11 10:17:55